이준석 성상납 의혹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폭로 정리

이준석 성상납 의혹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폭로 정리

국민의힘 당대표 이준석에 대한 성상납 및 성상납 무마 의혹에 대한 징계가 내려질 전망이다. 당초 가세연에 의해 의혹이 제기되었지만 자신이 직접 성상납을 했다는 증인이 나타났다. 증인의 아이카아스트 김성진 대표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이준석에게 20차례 이상 접대를 했다고 진술해 큰 파장이 일 전망이다.

이준석 성상납 폭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국민의힘 부산시당 대변인 김소정 변호사는 국제뉴스 등 미디어연합 취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법적 관점에서는 경찰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결과를 섣불리 내놓는 것은 위험하다고 하면서 대표직에서 물러나 결과가 나온 이후 당당히 돌아오는 것이 의혹을 해소하고 상황을 어느 정도 차단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당초 첫 의혹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는 이준석 대표가 2013년 아이 카이스트 김성진 대표로부터 대전의 한 호텔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대전지검 수사 자료를 통해 확인했다고 했다. 이후 이준석을 해당 사항을 부인했으나 성상납 의혹을 무마시도했다는 의혹으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 6월 말 징계가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7월로 미루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성상납을 했다는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가 직접 성상납 사실을 밝혔다. 김성진 대표의 법률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30일 서울구치소에서 경찰 접견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이준석 대표에게 2013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이었던 이준석 대표에게 성접대와 명절 선물 등을 선물했다고 진술했다. 김성진 대표는 현재 다른 사건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이준석의 성상납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는 김성진 대표를 참고인 조사했다. 김소연 변호사에 의하면 김성진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2013년 7월 11일과 8월 15일 대전 유성에 위치는 호텔에서 2차례 성상납을 제공한 것을 포함해 2016년까지 총 20차례 이상 이준석 대표를 접대했다고 진출했다고 한다. 

 

위 진술이 사실이라면 포괄일죄(범행 수법이 비슷한 경우 하나의 범죄로 간주하는 것)적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성상납은 알선수재죄로 공소시효는 7년이다. 

 

김소연 변호사는 김대표가 성상납 당시 구체적인 정황과 장소, 접대 여성의 신원까지 진술했으며 범죄 사실은 특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대표가 자신의 회사인 아이카이스트에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방문해 주길 바랬으며 박근혜 키즈인 이준석 대표에게 접대를 했다는 것이다.

 

이준석 성상납 증거 자료

김소연 변호사는 이준석 대표가 대전에 왔을 때 일정표, 의전을 담당한 직원들끼리 나눈 메세지, 가게에서 결제한 카드 내역, 환불 내역 등이 있다고 말했다. 

 

아이카이스트는 대전에 위치한 기업으로 2011년 카이스트가 출자하여 설립한 카이스트 1호 연구소 기업이다. 주요 생산품은 전자칠판, 스마트 패드를 이용한 교육 콘텐츠와 기기 등을 개발한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