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두창 이란 뜻

원숭이 두창 이란 뜻 

2022년 5월 6일부터 전세계적으로 확사되기 시작한 인간 원숭이 두창 확산이 심각한 상태이다. 원숭이 두창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인간과 동물 모두가 감염될 수 있는 병이다.  원숭이 두창은 주로 아프리카의 야생 동물 사이에서 전파되는 바이러스이지만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원숭이 두창의 유래

1958년 두창과 비슷한 증상이 실험실 원숭이에서 발견되면서 원숭이 두창이라는 병명이 붙었다. 두창이라는 말은 천연두를 부르는 다른 말로 마마, 혹은 적사병이라고 부르면 치명률이 30% 정도로 특정 경우에는 100%까지도 올라가는 이험한 질병이었다. 그렇다고 천연두는 아니고 천연두의 4촌 정도 되는 질병이라고 한다. 

원숭이 두창의 증상과 전파

원숭이 두창 감염 시 초기 증상은 열, 두통, 근육통, 탈진처럼 독감과 유사한 증상과 임파선염 등이 있다. 이후에 얼굴에서부터 울퉁불퉁한 발진이 생기기 시작하여 다른 신체 부위를 통해 전신으로 번진다.

 

원숭이 두창의 감염은 사람이 원숭이 두창에 감염된 동물에게도 옮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해당 동물의 피나 혈액과 접촉할 경우 전염되고 감염된 동물로 만든 음식을 먹거나 심지어는 만지기만 해도 걸릴 수 있다. 

 

사람간 전염은 드물지만 콧물과 침 등 호흡기 분비물에 직접 접촉하거나 감염 환자의 수포 등 환부를 만지면 감염될 수 있다. 

 

원숭이 두창 발생 장소와 원인

• 포르투갈
• 영국
• 스페인
• 미국
• 호주 등 20개국 이상이며 주로 체액 접촉에 따른 확산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이번 발생은 아프리카가 아니라 유럽과 미국에 집중되어 있으며 영국과 포르투갈, 스폐인이 가장 많은 감염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그래서 학계에서는 새로운 변이 원숭이 두창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5월 26일 현재 최소 300명 이상이 감염되었으며 아직까지는 사망자는 없는 상태이다. 2003년 가나에서 온 설치류로 인해 미국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미국인이 47명의 감염자가 나온 집단 감염 사례가 있지만 이번 원숭이 두창은 아직 집단 감염은 없는 상태이다. 

 

원숭이 두창의 치명률과 치료제

세계보건기구의 공식 보도자료에 의하며 원숭이 두창의 치명율은 3.6%~10.6%로 잠복기는 6~13일, 대부분 2~4주 뒤 자연 회복되지만 증증에 경우 패출혈로 이어져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원숭이 두창의 치료제는 없으며 항바이러스제를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