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 파업 이유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 파업 이유 

대우조선해양 노조 하청지회는 지난달 2일 파업에 들어갔다. 임금인상률 30%를 요구하고 선박 점거 농성으로 파업을 장기화 하다 22일 노사간 협상을 통해 합의가 타결됐다. 그러나 여전히 파업후 회사는 피해액을 노조원 탓으로 돌리고 있다. 기레들은 파업 철회와 협상의 공을 굥의 덕이라고 용비어천가를 쓰고 있다.

파업 이유

이번 하청 노조의 파업이유는 임금 인상 30%가 보인것이 다가 아니다. 2016년 조선 업계의 최악의 불황 시기에 대우조선을 비롯한 조선 빅3업체는 감원과 임금삭감 등으로 원청뿐만 아니라 하청 업체 노동자들까지 임금이 크게 삭감되었던 상황이었다. 불황시기를 견디고 현재 조선업은 유례없는 수주 호황으로 수익이 늘어나는 반면 하청업체 직원들은 물가 상승과 열악한 근무조건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었다. 

 

이에 노조는 지난 5년간 30% 하락한 임금의 원상회복과 전임자 노조활동을 인정해야 한다는 내용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하청 업체들은 2010년대 호황기 고점을 기준으로 한 임금 원상회복 요구는 현실성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대부분의 항청 직원들이 5~7%의 임금 인상 근로계약을 끝마친 상황이라 받아들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