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계곡 불륜남과 남편 살해 사건 이유 공개수배
2019년 가평의 한 계곡에서 다이빙을 하다 사망한 남편의 보험금을 노렸던 30대 여성과 불륨남이 경찰의 수사에 3개월전 도주한 뒤 행방을 알 수 없자 검찰이 공개수배했다. 수배자는 31세 이은해와 공범 30살 조현수이다.
가평 계곡 살인 혐의 정리
- 2019년 가평의 한 계곡에서 수영을 할 줄 모르는 남편 A가 다이빙을 해 사망한다.
- 최초 사망후 익사사고로 처리한다.
- 남편이 사망하고 5개월 뒤 남편의 사망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에서 자기 범행을 의심하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다.
- 경찰에서는 익사사고로 종결했지만 유족의 지인이 사망전 생명 보험금 8억 원을 가입한 것을 의심해 다시 제보해 재수사한다.
- 혐의을 받은 이은해와 조현수가 범인으로 불구속 송치가 되었지만 현재 행방을 알수없어 검찰은 공개수배를 한다.
수배자 이은해와 조현수는 가평 계곡 살인 전에도 이전에도 남편 윤상엽을 살해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첫 살해시도는 2019년 2월에 강원도 양양군 펜션에서 남편 윤상엽에게 보거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여 살해 시도를 했지만 치사량 미달로 살인미수에 그친다.
2019년 5월에 다시 경기도 용인시 한 낚시터에서 남편 윤상엽을 물에 빠뜨려 살해시도를 하나 실패한다. 그리고 가평의 한 계곡에서 남편을 계곡에 빠뜨려 구조하지 않아 남편이 사망한다.
가평 계곡 살인 이유 그리고 도주
수배자인 이은해는 사망한 남편과 8년 동안 연애를 하면서 주말부부로 지냈다고 한다. 사망자 윤상엽의 누나가 쓴 글을 보면 부부관계가 좋지 못했다고 하며 15년가 직장 생활을 한 고인에게 많은 빚이 남겨졌고 퇴직금 마저 없다고 한다.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는 살인 전에 남편이름 8억원 상당의 보험을 가입한 것을 알려졌다.
보험가입시기는 2017년 8월이었으며 보험 계약기간 만료 4시간 전에 남편을 살해한 것으로 검찰은 추정하고 있다. 사망자의 유족 지인의 재수사 촉구로 일산 서부경찰서가 재수사를 진행했으며 이 사건은 2020년 10월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에서 그날의 마지막 다이빙, 가평 계곡 익사 사건 미스테리라는 제목으로 다시 재조명 됐다.
방송후 2020년 12월 공범자 두명은 살인 및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불구속 송최됐고 2021년 2월 전명 재수사에 나섰다.
2021년 12월 13일 검찰 출석 조사를 받은 다음 2차 조사를 앞두고 도주하여 현재까지 행방을 알 수 없어 검찰은 공개 수배를 했다.
이은해 신동엽의 러브하우스 출연
충격적이게도 살인혐의자 이은해는 2002년 3월 방영된 신동엽의 러브하우스에 출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엽의 러브하우스는 건축디자이너와 함께 어려운 형편의 사람들에게 집을 개조하거나 선물해 주는 프로그램이었다. 당시 이은해는 초등학교 6학년으로 장애를 가진 부모님과 함께 출연했다.
출연당시 부모님의 휠체어를 보관하느라 자신의 방을 쓸 수 없어 부모님과 방을 같이 쓰는데 제 잠버릇이 심해서 죄송하다라는 말을 했으며 깔끔하게 보수된 집을 보며 엄마 아빠께서 오늘처럼 말을 많이 하시고 우시는 모습을 처음 봤다라며 저도 나중에 커서 받은 만큼 다른 어려운 사람에게 베풀고 싶다고 다짐까지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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