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개 식용 개 발언 논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개인적으로 개식용에 반대한다면서도 반려견과 식용견은 구분된라는 모순되는 주장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윤석열 전 총장은 10월 31일 국미의힘 대선후보 경선 마지막 TV토론회에서 유승민 전 의원의 개식용 정책 질의에 대해 개식용를 개인적으로 반대한다. 그러나 국가 시책으로 하는 건 많은 분들의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하지 않나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개식용 문제를 개인의 선택에 맡겨서 되겠나. 반려동물 학대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재파 묻자, 윤석열 후보는 개식용은 반려동물 학대가 아니라 식용개는 따로 키우지 않나고 답했다. 

 

이에 식용개는 같은 개아닌가라고 유승민 전 의원이 반박하자. 윤석열 후보는 반려동물에 대해서는 사실 우리 가족에 준한다. 대우를 해야 한다고 답하면서 개식용은 개인적으로 반대하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모순된 답변을 했다. 

 

윤석열 개식용 발언의 문제점

윤석열 후보의 개식용 발언의 문제점은 반려견과 식용견은 다르다는 의견으로 개식용 합법화를 주장하는 대한육견협회 측의 주된 논리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동물권 단체들은 동물복지를 증진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높아진 상황에서 유기 유실 등 우연한 계기로 반려동물 집단에서 탈락한 개들을 차별하게 만든다며 반박하고 있다. 

 

문제는 식용견으로 키워지는 개들중에는 반려견으로 인식되는 품종견들과 반려동물 인식칩이 등록된 개체들도 개농장에서 흔히 발견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