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이슈

폰지 사기란

by 생독TV 2022. 5. 15.
반응형

폰지 사기란

폰지 사기Ponzi Scheme란 실제로는 이윤을 거의 창출하지 않으면서 단시 수익을 기대하는 신규 투자자들을 모은 뒤, 그들의 투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배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자행되는 다단계 금융 사기 수법을 말한다. 

 

폰지 사기의 유래

폰지사기라는 말은 처음으로 이 사기를 친 1920년대 이탈리아 출신 금융인 찰스 폰지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찰스 폰지는 몬트리올에서 한 은행의 은행원으로 일할 때 그 은행의 예금 이자가 아주 높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높은 이자는 은행의 이자 수익이 아닌 신규 가입자의 예금에서 주는 방식으로 지급되고 있었다. 이 은행은 결국 부동산 부실 대출로 망했으며 당시 은행장은 멕시코로 도주후 수표위조으로 체포되어 징역 3년의 징역을 치뤘다.  찰스 폰지는 은행장의 도주와 투자금을 이자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망하기전에 쌓인 돈을 갖고 튀어버리면 된다는 범죄를 착안한다. 바로 이 금융범죄가 폰지 사기 방법이다. 

 

폰지의 첫 사기는 국내의 돈으로 해외 우표를 사서 바꾸는 차익거래를 통해 투자자를 모으는 것이었다. 신규 투자자들에게 모은 돈으로 기존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면서 사업을 불려 나갔다. 그러나 1919년 한 가구 회사 사원에게 빌린 230달러어치의 가구와 회사 설립 자금 200달러를 빌려 쓴 것이 문제가 되어 소송에 휘말린다. 결국 이 소송으로 회사는 영업 정지가 되었으며 폰지의 사업 구조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 발각되어 징역 5년을 선고 받는다. 출소후에 다시 사기를 시도하다 적발되어 복역한다. 

 

폰지 사기 국내 사례

국내에서 일어난 가장 큰 폰지 사기는 조희팔 사건이다. 조희팔이 폰지사기를 이용하여 일으킨 피해액은 5조 원대였다. 또한 최근 발생한 테라와 루나의 폭락이 애초에 권도형과 신현성 대표가 꾸민 폰지 사기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의혹일 뿐 사실이 확인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그 이유는

테라를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달러에 연동시켜 놓고서도 일반 시중은행 금리를 넘는 20%의 예치금리를 제공했으며 이를 떠받칠 수단은 신규 테라 발행시 이를 구입하는 투자자가 전적으로 떠받느는 구조라는 것이다. 이는 다만 테라 루나 폭락사태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을 뿐이다. 테라와 루나의 폭락으로 이득을 본 세력이 누구냐에 따라 관점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