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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슈

윤석열 고발 사주 타임라인 정리

by 이미사용중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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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고발 의혹에서 고발장을 전달하기전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과 한동훈 검사장, 당시 대검 대변인이었던 권순정 검사가 수십 차례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지난해 4월 1일 윤석열 당시 총장과 한동훈 검사장이 전화통화 12회, 한 검사장과 대검 대변인인 권순정 검사와 당시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손준성 검사가 단체 카톡에서 45회나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또한 4월2일에는 윤석열 전 총장과 한동훈 검사장이 전화통화 17회, 한동훈 검사장과 권순정 대변인, 손준성 검사가 카톡 대화방에서 30회 대화를 나눈 것을 공개하며 이어 4월 3일 범여권 인사 등에 대한 첫 번째 고발장을 텔레그램을 통해서 김웅 의원에게 손준성 검사가 전달한다고 덧붙였다. 

 

뉴스버스 이진동 기자는 지난해 3월31일 MBC의 ‘검언유착’ 의혹 보도 직후부터 “손 검사가 김웅 의원에게 고발장을 보낸 4월3일까지, 손 검사와 한동훈 검사장, 그리고 대검 대변인 권모 검사 등 3인의 단체 카톡방 대화는 무려 128회였다”고 짚었다.

이어 “그리고 같은 기간 3일 동안 윤 총장과 한 검사장의 통화 횟수는 40회에 달”했는데 “카톡방 참여자 3명 가운데 두 사람이 공교롭게도 ‘고발 사주’ 사건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인물”이라며 “손 검사는 고발장을 ‘손준성 보냄’으로 김웅 의원에게 보낸 사람이고, 한 검사장은 고발장에서 MBC 보도의 피해자로 적시돼 있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이런 정황상 MBC 보도에 대한 대응 논의가 이뤄졌을 3인의 대화방이야말로 ‘고발사주’ 사건의 스모킹 건을 품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검찰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서 압수된 한 검사장의 ‘아이폰’ 잠금해제와 포렌식에 다시 집중하는 이유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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