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관훈토론 논란 윤석열 변명의 장 (서울의 소리 유영안 작가)
윤석열이 14일 관훈토론을 했는데, 처 및 장모 비리를 변호하고 나서 논란이다. 또한 이재명 후보가 관훈토론을 한 지 보름이 지나서 윤석열이 토론을 한 것도 준비를 할 충분한 시간을 주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해선 1차 질문, 2차 질문, 3차 질문까지 하며 하나의 사건을 집요하게 물은 반면에 윤석열의 관훈토론은 거의 1차 질문에 끝나 의혹을 규명하는 데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약속대련’을 했다는 비난까지 터져 나왔다.
토론은 총 2시간 반 정도 진행되었는데, 앞부분 1시간은 주로 소위 ‘본부장 ’ 비리 의혹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그러나 묻고 대답만 했을 뿐 부족한 부분에 대해 2차 질문을 거의 하지 않아 관훈토론이 본부장 비리 의혹에 대해 해명의 기회를 준 게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가령 김건희가 받지도 않은 한국에니메이션 대상에 대해 묻자 윤석열은 회사 이사로 팀에 참가했다고 대답했으나 패널들은 추가 질문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에니메이션 협회는 김건희가 대상을 수상하지 않았고 응모 자체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검희 자신도 YTN 기자와의 인터뷰 전화에서 “돋보이려고 대상을 받은 것처럼 했다.”라고 말해 사실상 위조를 인정했다. 김건희는 이런 허위 경력으로 대학교에 겸임 교수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그 후 나온 김건희의 변명이 더 웃겼다. 김건희는 “그런데 제가 전임 교수가 되었다고 누가 피해를 본 것도 아니고...” 라고 말했다. 전임 교수가 되기 위해 “돋보이려고 대상 수상을 거짓으로 적었다”고 해놓고 누가 피해를 보았느냐고 항변하는 것은 그 자체가 논리적 모순이다. 왜냐하면 “돋보이다”는 여러 사람 중 뛰어나 보이다란 뜻으로 그 자체가 상대에게 불이익을 준 것이다. 사실이 이러한데도 윤석열은 관훈토론에서 처가 변명한 말만 되풀이 했다.
윤석열은 김건희의 국민대 박사 학위 논문이 표절되었다는 인정되면 처가 스스로 학위를 반납할 것이라 했는데, 이는 사실상 하나마마한 소리다. 박사 학위가 표절이라고 판명이 나면 김건희가 학위를 반납하지 않아도 당연하게 학위가 취소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김건희가 그 박사 학위 논문과 허위 경력을 가지고 각 대학 교수나 시간 강사를 했다는 점이다. 이는 사문서 위조죄, 사문서 위조 사용죄, 업무 방해죄로 처벌 대상이지 스스로 학위 논문을 반납하는 게 본질이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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